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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코인이 앞으로 더 떨어지는 이유

+채사원+ 2022. 6. 2. 17:32
*주의*
이 글은 필자의 개인 생각일뿐입니다.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니 당신이 고배숏을 쳤다 급반등 해서 청산을 당해도 필자 탓을 하면 안됩니다. 데드켓 바운스는 언제나 있어요. 나는 당신의 손실을 책임 지지 않아요.
 
1. 미국 인플레가 상상이상으로 높다. 
- 지금 8%가 넘는다. 1980년대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 인플레를 잡지 않으면 미국 서민 경제는 파탄 난다. 당연히 연준은 이를 원하지 않아. 따라서 큰 고통이 따를 지라도 확실히 인플레를 낮추고 갈 거다. 근데 문제는 고통은 인플레 수치에 비례한다는 거다. 인플레가 8%나 되는 만큼 금리를 많이 올려야 하는데 고위험(변동)자산인 코인/주식은 금리가 올라간 만큼 자산이 빠진다. 6-7월에 파월이 금리를 인상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시장에서 이탈할 거고 자산시장에 가해지는 충격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아직 시장은 확실한 반응은 보이고 있지 않은데 이는 2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1. 5월이므로. 단순한 이유지만 실제로 그렇다. 지금은 금리 인상 전이지 인상 후가 아니다. 지금 파는 사람들은 예금 적금을 하려고 돈을 뺀다기 보다 미리 대비하는 사람들이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반영이 되고 나서 움직이는 자산도 있을 것이다. 그때는 기존에 팔던 사람 + 금리 인상을 타먹으려는 사람까지 합해져 매도 물량이 나올 것이다.
2. 미친 롱충이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롱충이들이 하락을 최대한 늦춰주고 있다.
 
파월의 인터뷰를 보면 파월은 자산시장의 폭락을 1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현재 폭락하는(즉각적으로 반응해주는) 주식 시장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파월 입장에서는 주식 시장이 터져주는 것이 좋다. 거의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해 금융시장에 생긴 어마어마한 거품으로 300만명 정도의 미국인이 조기 은퇴를 했는데 이들이 고인플레와 금융시장의 폭락으로 사회로 복귀를 한다면 부족한 인력 공급이 될 것이고 그럼 서비스 인플레를 낮출 수 있다. 
 
2. 거품 낀 코인
 
(1). 리플 24조원
- 초기 선점으로 아직까지도 연명
- 재단이 심심하면 물량 던짐. 호구 홀더들 모집해 연금 타먹음
-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으로 존재 이유가 사라짐. 결제 시스템 자리도 빼앗겼지 중앙화 되어 있어서 신뢰도 비트코인보다 떨어지지.
 
(2). 에이다 23조원
- 학력 위조 사기를 친 창시자
- 토크노믹스도 똥망(들고 있는다고 수익 들어오는 것 없음) 
- 마케팅 하나로 성공한 코인이라는 평가를 받음
 
(3). 솔라나 22조원
- 3일 간격으로 체인 정지 (블록체인이 정지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임)
- STEPN 같은 M2E 게임 하나조차 수용할 수 없는 구린 체인
 
(4). 도지 코인 14조원
- 개발자 탈주 
- 실시간으로 무한발행 되고 있는 코인
- 유틸리티 없음
- 머스크 말빨 하나로 여기까지 오른 병신 코인
 
(5). 이더리움 클래식 3.5조원
- 이더리움이 있는데 니가 왜 필요해?
- 진짜 얘 가치를 모르겠다 나는.
 
(6). 에이프 3조원
- 메타버스 땅문서 (메타버스는 정작 만들지도 않음) 판 21세기 봉이 김선달
- 현재 유틸리티 없음
 
(7). 디센트럴랜드 2조
- 동접 유저 1000명. 바람의 나라가 이정도 됨.
- 게임 그래픽 쓰레기. 이건 주관이 아니라 직접 보면 전부 동의함.
 
(8). 스테픈(GMT) 1조
- 폰지 사기 게임
- GMT는 거버넌스 코인인데 1조임. 
- 유통물량 10%에 시총 1조인데 앞으로 나올 물량 90%임.
- 락업 해제 물량도 제대로 안 알려줌 ㅋ 
 
(9). 질리카 8천억
- 메타버스 호재 찌라시 뿌리고 코인 파는 작전 코인
- 걍 생태계 아무것도 없음 ㅇㅇ 망한 코인인데 8천억.
 
이밖에 리저브라이트, 칠리즈, 비체인, 솔라, 엘프, 폴리매쓰, 아이콘, 피르마체인 등등
정말 좆도 쓸모 없는 코인들이 개나 소나 천억 이천억 삼천억 한다.
 
3. 정말 안 꼈을까?
 
원래 코로나 전에 알트 총 시총이 120조였다. 근데 코로나 지나고 880조 됐다. 이더리움을 제외해도 560조다. (코인마켓캡에 차트 있다.) 거의 5배가 올랐다. 건실한 정말 비전있는 코인들만 알트에 있으면 좋은데 내가 볼 때는 정말 구닥다리 쓰레기 코인들이 넘쳐난다. 이게 왜 20조? 이게 왜 2조? 이게 왜 2천억? 싶다. 그래서 주식이랑 다르다는 거다. 주식은 오를만한 애들이 오른 경우도 섞여 있지만 코인은 올라선 안 되는 애들이 오른 경우만 있다.
 
주식보다 더 상황이 나쁘다. 안 그래도 주식보다 더 위험하다고 평가 받는 코인 시장인데 거품이 너무 많이 껴있다. 이렇게 쳐 빠졌는데도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다. 
 
알트가 오르기 시작한 건 딱 미국이 제로금리를 선언했을 때부터였다. 근데 이제 제로금리의 시대가 막을 내렸으니 거품이 빵 터질 거라는 건 자명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래도 대폭락을 하면 실물경제에도 위험이 되지 않는가! 골드만에 의하면 미국 가계의 순자산 규모인 150조 달러와 비교하면 가상화폐 비중은 약 0.3%에 불과하다고 한다. 
 
루나 사태처럼 빵원이 되어도 사회는 덤덤하다. 규제를 주장하는 목소리만 늘어나지 코인이 폭락한다 해서 신경 써 줄 사람 아무도 없다.
 
나중 가서는 나스닥 커플링 풀리고 주식은 횡보하는데 알트만 혼자 박는 상황이 나올 거라고 봄.
 
*주의*
이 글은 필자의 개인 생각일뿐입니다.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니 당신이 고배숏을 쳤다 급반등 해서 청산을 당해도 필자 탓을 하면 안됩니다. 데드켓 바운스는 언제나 있어요. 나는 당신의 손실을 책임 지지 않아요.